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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로빈후드 인수설 부인… '협업 가능성'엔 긍정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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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로빈후드 인수설 부인… '협업 가능성'엔 긍정적 반응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6.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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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최고경영자(CEO).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로빈후드 인수설이 나온 지 하루도 채 지나기 전에 FTX의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최고경영자(CEO)가 이를 부인했다. 

28일(미국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샘 뱅크먼-프리드 CEO는 "로빈후드와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대화는 없었다"며 관련 소문을 반박했다. 그러나, 로빈후드의 미래 사업 전망과 두 회사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뱅크먼-프리드 CEO는 지난 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로빈후드 지분을 7.6%(약 6억4800만 달러)를 취득한 사실이 알려졌다.

로빈후드의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 CEO와 바이주 바트(Baiju Bhatt) CCO는 둘 다 약 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나 회사의 차등의결권구조(dual-class shareholder structure)로 의결권의 64%를 장악하고 있다. 즉, 이들의 승인 없는 인수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로빈후드의 주가는 FTX의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27일 14% 급등한 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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