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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주 내 3만 달러 하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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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주 내 3만 달러 하락 가능성"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4.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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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5월 이전에 3만달러까지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8일(미국 시각), 부활절 주말 이후 금값이 2000달러를 향해 상승하는 반면 비트코인은 4만 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일부 전문가들이 비트코인 3만달러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전했다. 
 

(출처=TradingView) BTC/USD 1시간 캔들 차트(Bitstamp).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Cointelegraph Markets and TradingView)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8일 약세장 형성으로 39000달러에 근접했다.

비트코인은 4만달러의 지지를 잃었으나 미국과 유럽의 주식 거래가 없는 부활절 휴무 덕분에 환금성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크립토 에드(Crypto Ed)는 '비트코인 반등 전 단기적인 하락'을 주장하면서 3만7500달러를 저점으로 예상했다.  

이어 최근 유튜브 업데이트에서 "비트코인은 우선 4만 달러를 회복해야 시장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4만3000달러까지 상승 가능하지만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크립토 에드는 엘리엇 웨이브(Elliott Wave)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은 ‘하락과 반등’을 반복하겠지만 하향 목표는 3만달러가 될 것이며 앞으로 2주 안에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기 트위터 계정인 비트코인 잭(Bitcoin Jack) 역시 "앞으로 몇 주가 비트코인 장기적 가격 행동의 결정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금값 전망은 밝다. 금 가격(XAU/USD)은 지난 주 2000 달러 선을 서서히 회복했으나 저항범위에 부딪혀 1990달러선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지난 달 11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언론인 콜린 우(Colin Wu)는 “비트코인과 금의 50일 상관계수가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마이너스 0.4 수준”이라고 설명하면서 금과 비트코인의 비동조화에 대해 언급했다. 계속해서 “현재 비트코인은 나스닥 100지수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 들어 나스닥 100지수가 약 15% 하락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약 1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출처=TradingView) XAU/USD 1일 캔들 차트.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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