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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평균 거래 수수료, 한달 만에 73% 하락… 6개월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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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평균 거래 수수료, 한달 만에 73% 하락… 6개월 만에 최저치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2.02.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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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이더리움의 평균 거래 수수료가 한 달 만에 거의 73.3% 하락하여 53.03달러에서 14.17달러로 떨어졌다. 

13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비싸기로 악명 높은’ 이더리움(ETH) 생태계 거래 수수료가 지난 달 10일부터 감소하여 평균 및 중간 수수료가 각각 14.17달러, 5.6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 웹사이트인 블록체어(Blockchair)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ETH의 평균 거래 수수료는 53.03달러였으며 최고점은 2021년 5월의 70.83달러였다. 그리고 한 달 만에 평균 수수료는 약 73.3% 감소하여 14.17달러를 기록했고 결과적으로 중간 거래 수수료도 1월의 29.88달러에서 81.02% 하락, 5.67달러로 떨어졌다.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낮았던 중간 거래 수수료 기록은 2021년 9월의 6.26달러였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거래량 또한 2019년 초 수준으로 감소했다. 2월 1일의 거래 건수는 이전 3685만1128건에서 1457만4808건으로 떨어져 단 한 달 만에 60.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더리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한편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지난 해 11월 이더리움 네트워크 총 거래 콜데이터(calldata) 가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한 블록의 총 거래 콜데이터에 새로운 제약을 둘 것을 제안한 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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