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이더리움의 거래수수료 평균과 중간값이 각각 23.43달러와 11.77달러를 기록하면서 이더리움 평균 거래 수수료가 처음으로 20달러를 돌파했다.
블록체어(Blockchair)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는 지난 달 11일(현지 시각) 19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거래 수수료는 2020년 'DeFi 여름' 동안 기록된 종전 최고 기록의 2배에 해당한다.
수수료 상승은 2021년 들어 이더리움의 가격이 상승한 것과 관계가 있다. 코인데스크(CoinDesk) 20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전년 대비 수익은 1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러움 네트워크에서 거래 수수료 상승은 또한 ERC-20 기반 토큰 특히 스테이블코인, 후꾼 달아오른 분산금융(DeFi) 분야에 대한 수요 증가와도 관계가 있다.
메사리(Messari)에 따르면, 유니스와프(uniswap)와 에이브(aave)와 같은 토큰이 주도하는 DeFi의 전체 시장규모는 24시간 동안 16.37% 상승했다.
수수료 상승의 1차적인 수혜자는 이더리움 채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1월 동안 8억 3,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만 하더라도 40%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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