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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비전 최준규 대표, "바이퍼를 통해 국내 프로젝트, 글로벌로 성장하는 역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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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비전 최준규 대표, "바이퍼를 통해 국내 프로젝트, 글로벌로 성장하는 역할하겠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7.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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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편집부]

Q. 지금 하고 계시는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신다면.

A. 에이아이비전을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및 딥러닝 기술의 융 합을 통한 차량 IoT 플랫폼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최근에 바이퍼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데이터 기반 블록체인 사업을 진출하였다. 바이퍼 프로젝트는 지난 10년 동안 차량 IoT 사업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자동차데이터를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활용, 수요자와 공급 자간 거래 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이다.

데이터의 공급자는 운전자이고, 운전자 개인정보(나이, 성별, 나라, 지역, 직업 등)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데이터(제조사, 연식, 엔진타입, 위치, 브레이크, RPM, 기어, 연비 등)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는 정비사업자, 중고차거래사업자, 보험사 등이며, 각 수요 자마다 기본데이터에 추가로 요구하는 데이터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면, 정비사업자는 각종 오일교환 주기 및 상태, 타이어, 배터리 등 정비에 필요한 데이터를, 중고차거래사업자는 자동차의 출고부터 총거리, 정비이력, 사고이력 등을 중요시하며, 보험사는 운전자의 운전패턴을 중요시한다. 이러한 차량데이터의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수익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Q. 지금 하고 계시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A. 2008년부터 차량 IoT 관련 사업을 진행해 왔다. SKT, KT, LG UPLUS 통신 3사와 협업, 자율주행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인 모빌 아이와 협업, 사고 예방을 위한 국토교통부 지능형 운전자보조시 스템 사업의 컨설팅 등을 수행하면서 차량 IoT 플랫폼, 빅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및 딥러닝 기술의 융합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깨달았다. 2016년 에이아이비전이라는 회사를 별도로 설 립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Q. 지금까지 일의 진행사항은 어떠한가.

A.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2018년 상반기에 바이퍼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2018년 분기 재단설립, 2018년 4분기 차량데이터 수 집에 필요한 하드웨어 시제품을 완료하였다. 2019년 상반기에 국내거래소 코인제스트에 상장을 하였고, 현재는 인공지능 및 딥러닝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정비소와 협업을 통해 실제 생활에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글로벌 거래소 상장도 추진 중에 있다.

Q. 사업을 하기 전에 무슨 일을 했나.

A.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 학사/석사/박사를 수료하였으며, 대 학원 세부 전공은 광학이다. 1995년부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초창기에 DRAM 설계 기술을 연구하였으나, 정보통신 및 비즈니스에 관심을 두고 1997년 삼성에서 분리된 새한그룹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인터넷 비즈니스 및 유/무선 통신서비스 관련 사업을 진행하였다.

2008년 이후 하누리티엔을 설립하여 M2M(Machine 2 Machine) 및 IoT사업을 시작하여 SKT, KT, LG UPLUS 통신 3사의 차량 IoT 사업 파트너, 해태제과, 서울우유, 현대글로비스, 매일유업 등 국 내 여러 물류 기업의 차량 IoT 서비스 제공했다.

Q. 현재 사업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나.

A. 10여 년 동안 기존 사업의 기반 위에 리버스 프로젝트로 시작 해 시급히 해결할 부분은 특별히 없다. 그러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진출을 하기 위해서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이나 활성화 방안이 있었으면 한다.

Q.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마케팅 전략이 따로 있나.

A. 기본적인 마케팅 전략, 즉 고객서비스 전략은 “고객이 필요로 하고 만족해서 다시 찾는 제폼과 서비스”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지녔다고 하지만,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어떤 경우는 손해를 감수해서라도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결과를 내려고 해왔다. 고객창출 및 마케팅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기존 고객이 적극 추천하는 경우와 두 번째는 협력 회사를 통해서 진행하는 경우이다.

Q. 사업을 하시면서 확고히 유지하는 경영방침이 있나.

A. “소통”이다. 모든 일과 사업은 잘 될 때도 혹은 잘 안될 때도 있기 마련인데 가족, 직원,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함께하고 발전할 수 있는 근원은 소통의 정신과 실천이다. 이러한 경영방침을 유지하 기 위해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기부를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차량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인 관계로 교통사고 예방 및 사고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A. 2019년 하반기에는 정비소와 협업을 통해 실제 생활에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이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인 기술요소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및 딥러닝을 기반으로 수요자와 공급자간 차량데이터 거래에 유용한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출시하 여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바이퍼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고 향후 기술력 있는 많은 국내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인 글로벌 프로젝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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