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아너스자산운용과 글로벌 코리빙(Co-Living) 기업 COVE는 한국 내 코리빙 사업 수행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JV)인 'Cove Korea'의 포괄적 사업 협력과 관련하여 지난 20일 KR투자증권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너스자산운용은 부동산 투자, 대출주선 펀드의 설정 및 운용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금번 업무협약에 따라 코리빙 사업지 발굴과 관련 금융상품 개발 등을 맡을 예정이다. COVE는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에 약 5,000개 이상의 객실을 운영하는 글로벌 코리빙 기업으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맞는 입주민 커뮤니티와 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전문적인 주거서비스 제공 및 위탁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IB부문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하는 KR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아너스자산운용과 Cove의 금융 파트너로서 코리빙 및 부동산 관련 사업의 PF 및 담보대출 주선 등 금융조달에 대해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임대주택 시장은 전세사기 등 개인임대주택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면서 기업형 임대주택의 한 종류인 코리빙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 건축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임대형 기숙사’ 법령을 신설하고 종부세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임대형 기숙사의 종부세 합산 배제 등 세제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코리빙 제도의 개선 및 관련 시장의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 내 코리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아너스자산운용, COVE 그리고 KR투자증권은 상호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매력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코리빙 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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