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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메타의 '암호화폐 산업 확장 지속' 의지에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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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메타의 '암호화폐 산업 확장 지속' 의지에 우려 제기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1.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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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신 워터스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대표적인 소셜 플랫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개발한 미국의 종합 IT기업 메타(Meta)가 암호화폐 산업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함에 따라 미국 하원이 의문을 제기했다.

22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하원의원은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하비에르 올리반(Javier Olivan)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보낸 서한에서 메타가 미국 특허청에 5개의 암호화폐 상표권을 신청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한에서 워터스 의원은 "메타 플랫폼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 및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5개의 상표 출원 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라며 "2022년 3월 18일(현지 시각) 최초 제출을 통해 1월 22일 현재 메타의 신청서 제출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대한 회사의 참여를 확대하려는 지속적인 의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소셜 미디어 네트워킹, 데이트 서비스, 암호화폐 거래 및 검증 등 디지털 자산 부문과 관련된 5개 특허를 신청한 상태다.

워터스 의원이 거대 기술 기업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드는 것에 의문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워터스는 결제 플랫폼 페이팔에 자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질문하면서 자산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규제, 감독 및 집행을 위한 연방 프레임워크가 아직 없다고 지적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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