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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 대규모 유입에도 6억달러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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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 대규모 유입에도 6억달러 유출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1.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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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그레이스케일이 암호화폐 기반 상품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GBTC 펀드로 전환한 회사의 ETF는 6억 달러의 유출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 시각)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데이터를 게시한 블룸버그의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주 거래 시작 이후 5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겪었다. 

반면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ETF는 거래를 시작한 이후 4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입되었다.

설명에서 발추나스는 "블랙록의 ETF가 그레이스케일을 추월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스케일 ETF의 경우 운용보수가 1.5%로 다른 ETF와 비교해 가장 높다. 다음으로 높은 반에크의 경우 0.25%에 불과하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담당이사 자크 팬들은 "그레이스케일이 10년 넘게 비트코인 투자 시장을 지배해오던 상황에서 이제 다른 기관들의 시장 진입으로 이러한 자금 순환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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