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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의원, SEC에 트위터 해킹 사건 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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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의원, SEC에 트위터 해킹 사건 조사 촉구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1.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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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EC X)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공식 승인하기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X(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하면서 가짜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것에 대해 미국 의원들이 SEC에 자세한 보고를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악시오스(Axios)에 보낸 서한에서 론 와이든(Ron Wyden) 상원의원과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은 데보라 제프리(Deborah Jeffrey) SEC 감찰관에게 SEC의 사이버 보안 관행에 대해 조사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와이든과 루미스는 "해킹으로 인해 투자자를 위한 중요한 정보가 공개되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잠재적인 시장 조작을 포함하여 공공 시장의 신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2024년 2월 12일까지 귀하의 조사 및 SEC의 해결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제의 트윗 삭제 후 제이디 밴스(JD Vance) 상원의원, 톰 틸스(Thom Tillis) 상원의원 및 정책입안자들도 유사한 조사 요청을 촉구했다.

약 20분 동안 온라인에 게시된 SEC 트윗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은 뒤흔들렸고 이후 SEC가 공식화 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제 승인을 의심했다. 

승인 후 10일(현지 시각) SEC는 연방수사국(FBI) 및 위원회 감찰실과 함께 해당 트윗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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