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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원 중 18명, 암호화폐 지지… 반대파는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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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원 중 18명, 암호화폐 지지… 반대파는 30명"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1.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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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코인베이스 옹호 단체인 '스탠드위드크립토'(Stand with Crypto) 분석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 최소 18명이 암호화폐를 찬성하는 진영에 속해 있는 것으로 28일(현지 시각) 나타났다.

단체는 공화당 상원의원인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nis)와 테드 버(Ted Burr)가 현재 미국 상원에서 가장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루미스는 8개의 암호화폐 법안과 184개의 암호화폐 관련 공개 성명을 선전했으며, 버는 8개의 법안과 24개의 성명을 선언했다.

또한 테드 크루즈(Ted Cruz)와 빌 해거티(Bill Hagerty) 공화단원이 5개의 법안과 92개의 성명서를 제출했다. 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는 상원의원 18명 중 14명이 공화단원이다. 민주당 의원은 4명 뿐이다.

18명이 암호화폐를 지지할 수 있지만 총 30명의 상원의원이 암호화폐에 대해 확고히 반대하는 입장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드위드크립도 추적에 따르면 암호화폐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상원의원 30명 중 23명은 민주당원이며, 5명이 공화단원, 2명이 무소속이다.

미국 상원의원은 각 주마다 2명씩 총 100명이 있다.

반면 암호화폐에 반대하는 상원의원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사람은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이다. 워렌은 현재 총 3개의 암호화폐 반대 법안을 지지하거나 도입했으며 암호화폐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76건 발행했다.

한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5개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암호화폐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등재되어 있다. 또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무소속 대선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단체는 설명했다. 

케네디는 비트코인을 선거 캠페인의 핵심 주제로 삼았고 트럼프는 CBDC 발행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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