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엔진코인(ENJ)의 메인넷 전환을 지원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업비트 성명에 따르면 엔진코인은 지난 12일 오후 6시부로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었으며, 입금이 불가능하다. 또한 오는 18일 오전 11시 출금 지원도 중단될 예정이다.
업비트는 기존 ENJ(Ethereum)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ENJ 메인넷 전환 지원을 지원한다. 오는 18일 이후 업비트에 보유하고 있는 ENJ(Ethereum)은 출금이 불가능하며, 메인넷 ENJ로 마이그레이션될 예정이다. 기존 ENJ(Ethereum)과 메인넷 ENJ의 스왑 비율은 1:1이다.
13일 엔진코인 측은 엔진의 디지털자산인 ENJ(Ethereum)을 메인넷으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이피니티(Efinity) 체인의 디지털자산인 EFI(업비트 미거래지원 자산)를 4:1의 비율에 따라 메인넷 ENJ으로 스왑할 예정이다.
엔진코인 측에 따르면 엔진의 메인넷 런칭 이후 메인넷 기반 ENJ이 새롭게 발행되고, 이에 따라 유통량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업비트는 현재 엔진코인 측과 EFI 토큰 스왑 및 유통 계획 변경의 적정성, 마이그레이션 및 메인넷 런칭에 따른 사업 내용 변동에 대한 소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ENJ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업비트의 메인넷 전환 지원 결정은 기술적인 지원에 불과하며, 유의 종목 지정 및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거래 지원 종료 여부에 관하여는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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