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레지스재단은 이번 사업개편을 통해 웹3.0 데이터 기반의 디앱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웹3.0 데이터 기반 생태계란 개인이나 기업 민감정보들을 다루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가치를 발굴해 내고, 데이터를 제공한 개인 및 기업 주체자들에게 보상을 해줄 수 있는 생태계를 말한다. 해당 생태계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모든 개인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 분야도 건강, 쇼핑, 게임, 문화, 여행 등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보유기업 또는 데이터 유통을 원하는 Dapp 서비스 사업자(또는 개인)들은 레지스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 DIDH(Decentralized Identity Data Hub) 인프라 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하는 개인 및 주체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등 데이터 및 토큰 이코노미를 자유롭게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올해 9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발효로 개인들이 요청시 데이터의 이동을 의무화 해야 하는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 이다. 이런 흐름속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는 물론 데이터를 제공하는 주체들에게 보상해 주는 웹3.0기반의 서비스와 관련 데이터 마켓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개발사인 (주)아이비씨티는 최근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에 참여하면서 블록체인 데이터 기반 웹3.0인프라 조성을 본격화 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보면 해당 업계에서 가장 많은 결제정보 및 이동정보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하여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히고 있다. 또한 향후 제도권에서도 블록체인기반 마이데이터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레지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Dapp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 중에서는 여행 분야, 게임 분야 등의 다양한 기업들이 있다.
여행분야의 경우 이미 수년간 내부에 쌓인 여행관련 데이터를 가공해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판매를 해서 수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해당 기업의 담당자는 데이터 기반의 토큰 이코노미를 통해 회원들에게 양질의 보상을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제공에 대한 3자동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만큼 데이터 제공에 따른 투명하고 적절한 보상체계를 갖춘 토큰 이코노미가 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국내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법규 발효 등 산업 및 법률 인프라가 갖춰지는 흐름에서 각 산업 분야별로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산업들이 생길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의 보안은 물론 데이터의 신뢰성은 더욱 부각 될 것이기 때문에 레지스 재단에서 주도하는 웹3.0 기반의 데이터 생태계의 행보가 기대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
-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 75%→35% 급감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 75%→35% 급감
-
Cwallet and Microcosm Labs Forge Strategic Partnership to Drive Crypto Adoption and InnovationCwallet and Microcosm Labs Forge Strategic Partnership to Drive Crypto Adoption and Innovation
-
러시아 '암호화폐 금지령' 9월 조기 시행된다… "유통·조직 금지"러시아 '암호화폐 금지령' 9월 조기 시행된다… "유통·조직 금지"
-
암호화폐 자산에 관심 갖는 캐나나 기관 투자자들… 39%, 직간접 노출암호화폐 자산에 관심 갖는 캐나나 기관 투자자들… 39%, 직간접 노출
-
샘 알트먼의 오픈AI·월드코인, 파트너십 추진… 추가 규제 가능성 커샘 알트먼의 오픈AI·월드코인, 파트너십 추진… 추가 규제 가능성 커
-
XPLA, 부동산 실물 연계 자산 플랫폼 ‘오픈메타시티’ 파트너십XPLA, 부동산 실물 연계 자산 플랫폼 ‘오픈메타시티’ 파트너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