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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사이언티픽 파산 계획, 비트메인·앵커리지 지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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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사이언티픽 파산 계획, 비트메인·앵커리지 지분 포함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8.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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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어사이언티픽)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수탁 회사인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과 주요 채굴 제조업체인 비트메인(Bitmain)이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의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날 미국 텍사스 남부 파산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코어 사이언티픽의 S19j XP 마이너 27,000개를 신규 보통주를 통해 약 2,300만 달러의 현금과 5,400만 달러의 회사 지분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또한, 앵커리지 디지털은 코어 사이언티픽에 자금을 빌려준 회사 중 유일하게 주식화 옵션을 선택했다.

블록파이(BlockFi)와 매스 뮤추얼 에셋 파이낸스(Mass Mutual Asset Finance)를 포함한 다른 회사들은 협상을 통해 채권을 처리하기로 했다. 제안 계획은 승인 전 채권자들의 투표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채무자들은 현금 대신 주식을 제공하고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와 합의에 도달함으로써 자본 수요를 3천만 달러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매출 감소와 비트코인 하락을 이유로 2022년 12월 회생 파산을 신청했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셀시우스의 붕괴와 암호화폐 시장 폭락으로 인해 파산 신청 직전 몇 주 동안 재정 문제를 보고해왔다. 이 회사는 해시레이트 기준으로 가장 큰 채굴 회사 중 하나였으며,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BTC 채굴을 계속해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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