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호주 금융 규제 당국이 FTX의 현지 자회사인 'FTX 호주'의 라이선스를 취소했다.
1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는 FTX 호주의 라이선스를 취소를 발표했다. FTX 호주는 내년 7월 12일까지 고객과의 거래를 마무리해야 한다.
또한 ASIC는 FTX 호주가 고객 보상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FTX 호주는 약 30,000명의 소매 이용자가 있었고 132개의 현지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달 법원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FTX 글로벌 기업의 구조 조정 책임자는 약 70억 달러의 유동자산을 회수했지만, 총 87억 달러 상당의 고객 자산이 유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구조조정 팀은 FTX가 새로운 거래소로 재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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