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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파이의 파산 계획, FTX 거센 반대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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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파이의 파산 계획, FTX 거센 반대에 직면
  • 편집팀
  • 승인 2023.07.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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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BlockFi)는 채권자와 고객에게 돈을 지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6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블록파이는 시장 혼란으로 지난해 파산한 이후 몇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FTX는 블록파이가 계획 프로세스를 남용했다고 비난하며 최근 소송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FTX는 새 계획안이 블록파이의 채무를 상당 부분 피하려는 시도라고 보며 "블록파이 채무자들은 최근 수정된 2023년 6월 28일자 챕터11 청산 계획4에 따라 파산이라는 마법 지팡이를 휘둘러 FTX 채무자들의 권리가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기본적인 절차적 공정성과 적법 절차 요건을 충족하지 않고도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계획 절차를 남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FTX는 또한 자매 거래 부문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와의 대출과 관련하여 상환 및 담보에 대해 언급했으며, 전 사장인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가 로빈후드(Robinhood) 주식을 보유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인 이머전트 피델리티(Emergent Fidelity)가 10억 달러의 담보를 제공하기로 약속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서류는 또한 블록파이가 FTX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FTX의 변호인단은 이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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