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뉴욕 검찰이 전 FTX 디지털마켓 공동 CEO인 라이언 살라미(Ryan Salame)에 미국 선거자금범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수사에 나섰다.
11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 보도에 따르면 미국 당국은 살라미와 그의 여자친구이자 2022년 선거에 출마한 미셸 본드(Michelle Bond)는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금에 대한 연방 한도를 초과했을 수 있다는 의심을 하고 살라메와 본드 사이의 재정적 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따르면 개인은 선거에 최대 2,900달러를 기부할 수 있는데, 당국 기록에 따르면 살라미는 각각 2,900달러씩 두 번 기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조사는 2011년 11월 FTX가 파산 신청을 한 이후 FTX와 관련된 다른 관계자들이 직면한 연방 기소와는 별개의 사건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연방수사국은 살라미의 거주지를 수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021년 12월부터 공동 CEO로 일했던 시간과 관련해 어떤 혐의도 받지 않았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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