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현지 규제에 따라 4개 주에서 자산을 스테이킹하는 것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코인베이스는 블로그를 통해 캘리포니아, 뉴저지, 사우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4개 주에서 추가 공지가 있기 전까지 특정 스테이킹 서비스 사용을 제한한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의 이러한 조치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증권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코인베이스에 소송을 제기한 이후, 미국 10개 주의 규제 기관이 자체적으로 법적 절차를 시작하여 특정 서비스의 중단을 촉구한 결과다.
코인베이스는 "우리의 스테이킹 서비스가 증권이라는 주장에 강력하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말하면서도 "주 정부의 예비 명령을 준수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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