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국채, 채권 및 MMF를 토큰 형태로 포장하는 블록체인 기반 투자 상품의 시장 가치가 총 6억1,400만 달러를 넘었다고 코인데스크가 RWA.xyz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전한 금리로 알려진 미국 국채의 수익률이 탈중앙화 금융(DeFi)의 수익률을 넘어가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토큰화된 국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연방준비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전통 금융(TradFi)의 채권 수익률은 크게 상승했다.
이에 오픈에덴, 온도파이낸스, 메이플파이낸스 같은 신생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국채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RWA.xyz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전체 거시 경제 배경이 바뀌었다"라며 "이는 자연스럽게 투자자들이 암호화 자산에서 미국 국채로 노출을 옮기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자산관리사 번스타인은 지난달 실물 자산 토큰화는 가장 뜨거운 트렌드 중 하나가 되었으며 향후 5년 동안 5조 달러의 시장 가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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