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1년 6개월 넘게 중국이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했음에도 개인간 암호화폐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7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이 경제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금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징후는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채권자 명단,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는 중국인들과 중국 당국의 금지 조치를 우회하는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 등 다양한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파산한 FTX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객 가운데 중국인의 비중이 8%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은 2021년 9월 디지털자산의 거래를 자금세탁과 화폐 유출, 환경적 영향 등의 이유로 금지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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