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검찰이 테라·루나 폭락 전후 테라폼랩스의 자금이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송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싱가포르에 있는 테라폼랩스 본사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테라 폭락 전부터 수차례에 걸쳐 90억 원 정도의 자금이 김앤장에 송금된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검찰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폭락을 미리 예상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과 싱가포르 수사 당국은 이 돈의 원천이 어딘지 추적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코인 등을 현금화한 것이라면 횡령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KBS 인터뷰에서 최창민 변호사는 "폭락 전에 거액을 대형 로펌에 보냈다는 것은 검찰 수사 등 사법리스크에 대한 대비를 한 정황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
제주스타렌트카, SRC.ai와 손잡고 홍보 강화제주스타렌트카, SRC.ai와 손잡고 홍보 강화
-
한 달간 NFT 최고가 판매 TOP 10(2024.03.27~2024.04.26)한 달간 NFT 최고가 판매 TOP 10(2024.03.27~2024.04.26)
-
국내·해외 주요 거래소 신규 상장코인 모아보기(2024.03.26~2024.04.25)국내·해외 주요 거래소 신규 상장코인 모아보기(2024.03.26~2024.04.25)
-
유가랩스, 사업 개편으로 직원 추가 감원… CEO "회사 상황 어려워"유가랩스, 사업 개편으로 직원 추가 감원… CEO "회사 상황 어려워"
-
호주 증권거래소, 비트코인 현물 ETF 연내 상장 예정호주 증권거래소, 비트코인 현물 ETF 연내 상장 예정
-
비트코인, 美 경제 불황에 9000만원 반납… 김프 3%대로 감소비트코인, 美 경제 불황에 9000만원 반납… 김프 3%대로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