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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인 40% 이상 암호화폐 보유… 女가 男보다 수익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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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인 40% 이상 암호화폐 보유… 女가 男보다 수익 높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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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싱가포르인 43%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인디펜던트 리저브는 최근 설문 조사 결과 1,500명의 싱가포르 응답자 중 43%가 암호화폐를 어느 정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약 40%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2021년에는 43%였다.

암호화폐 장기 투자자를 의미하는 호들러(HODLer)의 77%는 2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투자의 주된 이유라고 말했으며 72%는 친구와 가족에게 디지털 자산 투자를 추천할 것이라고 답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택이 급증하는 것 외에도 싱가포르인들은 91%가 암호화폐 자산을 알고 있다고 말해 관련 지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이 87%의 인식률로 가장 인기 있었고 이더리움은 51%로 2위다.

지난 12개월 동안 시류에 편승한 사람들의 절반은 가족, 친구 또는 소셜 미디어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 생태계에 5년 이상 참여한 투자자는 78%가 암호화폐로 인해 이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투자를 시작한 지 1년 미만인 개인은 40%가 손실을 보고했다.

성별로 봤을 경우에는 남성보다 여성 투자자가 이익을 더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의 37%가 암호화폐에 투자했으며 이 가운데 76%가 돈을 벌었거나 손익분기점을 넘었다고 답했다. 반면 같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남성 투자자는 72%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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