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뉴욕 법원에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한 암호화폐 대출기업 제네시스의 채권단들이 디지털커런시그룹(DCG)과 최고경영자(CEO)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통화 그룹(DCG)의 자회사인 제네시스 캐피털이 집단 소송을 당해 더 많은 법적 문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네니스 채권자 그룹은 DCG와 설립자이자 CEO인 배리 실베트(Barry Silbert)를 상대로 연방 증권법 위반을 주장하며 증권 집단 소송(SCA)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코네티컷주의 로펌인 SGT(Silver Golub & Teitell)가 제기했다. 이 로펌은 2022년 3월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된 집단 소송을 포함해 주요 업계 소송을 처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SGT는 "디지털 자산 대부업체가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에 디지털 자산을 대출하도록 유인하고 기존 대부업체가 디지털 자산을 환매하지 못하도록 사기를 쳤다"고 주장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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