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코인 대부업체 블록파이가 파산 위기에 놓였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블록파이는 최근 파산보호 신청을 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았었다. 그리고 지난주 FTX의 위기로 운영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고객의 자금 인출을 중단하고 플랫폼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블록파이가 검토중인 파산신청 형태는 챕터 11이며, 이번 여파로 직원도 감원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파이가 파산 신청을 하게 된다면 FTX의 몰락으로 인한 첫 희생자가 나오는 셈이다.
블록파이는 지난 7월 FTX US로부터 대출받아 유동성 위기를 극복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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