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DBS 트레저 고객들은 이에 따라 DBS 거래소에서 BTC, ETH, XRP, BCH 등의 암호화폐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최소 투자액은 500달러이며, 서비스 이용 가능 고객은 약 10만명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서비스 출시 전 DBS는 DBS 프라이빗 뱅크, DBS 트레저 프라이빗 고객 내 기업과 기관 투자자에게만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해왔다.
DBS는 지난 2월 기관 투자가 뿐 아니라 개인 고객이 DBS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유시 굽타(Piyush Gupta) DBS 대표는 지난 6일 "DBS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라이빗 뱅크, 공인투자자, 기타 거래소, 펀드 등 부유한 아시아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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