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아크 인베스트는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팀의 ARK 21Shares 비트코인 ETF 승인을 오는 4월 3일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미국시간) SEC에 따르면 ARK 21Shares Bitcoin ETF 승인 기한이 2월 2일에서 4월 3일로 60일 연장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SEC 차관보인 J.매튜 데레스데니어(Matthew DeLesDernier)는 서류에서 "SEC는 제안된 규칙변경을 고려하여 ARK 21Shares Bitcoin ETF가 Cboe BZX 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도록 더 긴 기간을 지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Cboe BZX거래소는 ARK 21Shares Bitcoin ETF 신청을 위해 지난 해 7월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SEC는 최대 180일 동안 결정을 미루고 의견을 공개 제시할 수 있으며 최종 60일 연장 또한 선택할 수 있었다. 따라서 SEC는 4월3일 이후로 더이상 심의를 연장할 수 없으며 이날 승인 혹은 비승인의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한편 SEC는 별도의 서류에서 오는 4월 8일 농업 펀드 제공업체인 Teucrium의 비트코인 선물 추적 ETF 승인 여부를 오는 4월 8일 결정할 예정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EFT는 NYSE Arca에 상장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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