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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아크·21셰어스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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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아크·21셰어스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 거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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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26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Ark Investment Management)와 21셰어스(21Shares)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BZX Exchange) 비트코인 상장 지수 펀드(ETF) 상장 신청을 다시 한번 거부했다.

이는 지난 4월 유사한 노력이 거부된 것에 이어, 많은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규제 당국이 제안을 거부한 두 번째 사례다.  

두 기업은 이에 굴하지 않고 5월에 새로운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SEC는 이번에도 사기와 조작에 대한 우려를 결정의 주요 이유로 언급했다. SEC는 "BZX가 악의적 관행 방지를 둘러싼 요구 조건을 충족한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기관의 결정은 비트코인 시장이 여전히 사기와 조작에 취약하고, 그러한 관행을 감지하고 억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시장 규제와 포괄적인 감시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는 믿음에 근거한다. 

SEC는 BZX가 비트코인 고유의 위험 요소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아크와 21셰어스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상장하기 위해 또 다른 시도를 할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현재의 규제 환경에서 SEC가 가까운 시일에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바꿀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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