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CBDC)가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보다 더 신뢰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BI(Bank Indonesia)는 국가의 금융 네트워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암호화폐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루피아를 발행해야한다고 밝혔다.
은행의 부총재인 주다 아궁(Juda Agung)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나머지 개인 디지털 자산보다 더 안정적인 옵션"이라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는 암호화폐와 싸우는 도구가 될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암호화폐보다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한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금융 거래에서 암호화폐 사용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초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출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 페리 와지요(Perry Warjiyo) 주지사는 구체적인 출시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당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코로나 19 동안 지역 주민들이 현금을 디지털 결제로 전환했다고 언급하며 "당국이 모니터링하고 통제하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통화 전환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700만 명 이상의 암호화폐 투자자가 있고 거래 가치가 300억 달러를 초과했기 때문에 2021년 말까지 전용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비해 2020년에는 암호화폐에 투자한 인도네시아 사람이 절반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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