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터키 축구 클럽 연합이 소시오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기술과 혁신을 통해 터키 쉬페르 리그에 팬 참여를 개선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일부 국가에서 리그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축구계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계속 찾고 있으며, 디지털 공간에서 지속 가능한 해답을 찾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1일(현지 시각) 발표에 따르면 터키 1차 축구 리그인 쉬페르 리그(Süper Lig)에서 뛰고 있는 축구 클럽을 대표하는 터키 클럽 연맹(Union of Clubs)은 터키 축구 환경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소시오스닷컴(Socios.com)과 제휴를 맺었다.
소시오스와 칠리즈(Chiliz) CEO 알렉스 드레이퍼스(Alex Dreyfus)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세계에서 터키인들이 축구 경기에 느끼는 독특한 열정을 따라올 나라는 거의 없다"며 "이러한 파트너십은 터키 축구 생태계 전체에 이득이 될 것이다. 스포츠 시설이 팬의 역할이 수동적인 활동에서 능동적인 활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소시오스는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는 6개 터키 축구팀의 팬 토큰을 출시했다. 40개 이상의 글로벌 스포츠 단체와 함께 터키의 알라냐스포, 부르사스포, 갈라타사라이, 괴츠테페, 이스탄불 바샤셰히르, 트라브존스포르는 팬 토큰과 소시오스의 투표, 그리고 보상 앱을 사용하여 팬들을 참여시키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 중심의 블록체인 회사는 연합클럽의 팬 참여 파트너가 되었다. 소시오스는 터키 프로 구단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서 팬 참여를 개선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며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터키 클럽 연맹과 소시오스닷컴은 여러 워크숍과 세미나를 공동 주최하여 업계의 주요 선수들이 축구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최신 트렌드 대화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티켓 판매와 스트리밍 거래는 축구 산업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코로나 기간 경기가 중단되거나 대부분의 리그에서 관객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클럽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 클럽들은 팬 토큰을 디지털 입지를 강화하고 팬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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