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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널리시스, 범죄사건서 몰수한 '美정부 암호화폐 관리사업'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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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널리시스, 범죄사건서 몰수한 '美정부 암호화폐 관리사업' 합류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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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널리시스 공식 홈페이지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미국 정부가 몰수한 암호화폐 판매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체이널리시스는 몰수 자산 컨설팅 회사인 에셋 리얼리티(Asset Reality)와 제휴하여 몰수된 암호화폐 저장 및 판매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불법 암호화폐 거래 추적을 돕기 위해 이미 매년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체인어날리시스에 지불하고 있는 많은 정부 고객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범죄 등 불법적인 경로에서 몰수한 상당한 액수의 암호 화폐를 소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주 미국 법무부는 체이널리시스 소프트웨어가 실크로드(Silk Road)에서 추적한 비트코인(BTC, +2.90%) 10억 달러 이상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법무부 기관들은 몰수한 암호화폐를 경매를 통해 대중에게 판매해왔다. 이러한 판매는 정부에 수천만 달러를 가져다 준 것으로 전해졌다. 경매를 운영하는 미국 연방보안국은 지난 4월부터 몰수된 암호화폐를 관리하고 처분할 수 있는 협력업체를 물색해왔다.

체이널리시스 대표들은 에셋리얼리티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미국 연방보안국의 요청에 따른 것인지에 대해서는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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