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연준 의장 제롬 포웰(Jerome Powell)이 미국은 다양한 화폐가 미국 내에서 사용되는 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포웰 의장은 “페이스북의 네트워크를 보면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는 체계성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포웰 의장은 리브라 프로젝트와 관련해 프라이버시, 자금세탁, 소비자 보호 그리고 금융 안정성 등과 같은 우려를 표명하는 반면 다른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비트코인 등과 같은 암호화폐는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기보다 금의 대안으로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포웰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포웰 연준 의장은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을 위한 투기성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포웰 의장은 과거 미국이 금본위제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언급한바 있다. 많은 이들은 포웰 의장의 발언을 금을 포기하고 비트코인을 선택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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