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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 ETF, 늦은 출발에도 유입액 5위 도달… ETF 상위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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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 ETF, 늦은 출발에도 유입액 5위 도달… ETF 상위 0.2%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2.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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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ETF(IBIT)의 유입액이 전체 ETF 중 5위를 기록하면서 ETF 상위 0.16%에 도달했다고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의 5일(현지 시각)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의 IBIT 유입액은 32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2024년 ETF 상위 5위로 올라섰다.

현재 전체 ETF 중 1위는 '아이셰어스 코어 S&P 500 ETF(IVV)'로 관리 자산(AUM)이 4,280억 달러에 달한다. 2위는 '뱅가드 500 인덱스 펀드 ETF(VOO)'로 AUM은 3,980억 달러다.

와이차트(YCharts)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블랙록의 ETF는 현재 미국에서 거래되는 3,109개의 ETF 중 상위 0.16%에 위치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다른 ETF 상품들은 2024년 1월 1일부터 집계된 수치라는 점이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1월 11일부터 다른 비트코인 ETF와 동시에 거래가 승인되었기 때문에 다른 ETF와 비교했을 때 핸디캡이 존재한다.

비트멕스(BitMEX)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동시에 승인받은 다른 7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ETF와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21셰어스와 비트와이즈의 누적 흐름은 6억8,370만 달러와 6억6,360만 달러로 비트코인 현물 ETF 중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인베스코, 갤럭시, 발키리의 ETF는 총 흐름이 1억 달러 수준이었으며, 위즈덤트리의 경우 1,110만 달러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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