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DOJ)가 19억 달려 규모의 하이퍼펀드(HyperFund) 계획을 사기 및 미등록 증권 제공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DOJ는 하이퍼펀드로 알려진 전 세계적으로 19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폰지 사기 계획을 조장한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한 형사 고발과 제3자에 대한 유죄 인정을 발표했다.
니콜 아르젠티에리 법무차관은 DOJ가 기소한 세 명의 피고인이 하이퍼펀드 투자자들에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암호화폐 채굴 작업으로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거짓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주 에릭 배런(Erek Barron) 검사는 "이 사기 혐의의 수준은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하이퍼펀드를 공동 창립한 혐의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거주하는 호주 시민인 샘 리(Sam Lee)와 하이퍼펀드 발기인인 로드니 버튼(Rodney Burton), 메릴랜드 주의 브렌다 청가(Brenda Chunga)가 기소됐다.
쉬에리(Xue Lee)로도 알려진 리는 증권사기 및 전신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비트코인 로드니'로도 알려진 버튼은 무면허 송금 사업을 운영한 혐의와 무면허 송금 사업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 모두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징역 5년을 선고 받을 수 있다.
비트코인 뷰티(Bitcoin Beautee)로 알려진 청가는 증권 사기 및 송금 사기를 저지른 한 건의 음모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 혐의에 대해 그녀는 동일한 최대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
美SEC, 비트코인 채굴기업 고소… 560만 달러 사기 주장美SEC, 비트코인 채굴기업 고소… 560만 달러 사기 주장
-
딥링크, 바이비트와 공동 투자자 밋업 개최… 탈중앙화 AI 클라우드 게임 미래 제시딥링크, 바이비트와 공동 투자자 밋업 개최… 탈중앙화 AI 클라우드 게임 미래 제시
-
Movement Labs Kumpulkan Dana $38 Juta Dalam Seri A Untuk Hadirkan Move Facebook ke EthereumMovement Labs Kumpulkan Dana $38 Juta Dalam Seri A Untuk Hadirkan Move Facebook ke Ethereum
-
스트라이프, 4년 만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재개 예정스트라이프, 4년 만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재개 예정
-
웜홀 토큰, 이더리움부터 베이스까지 '멀티체인' 진출… 14% 상승웜홀 토큰, 이더리움부터 베이스까지 '멀티체인' 진출… 14% 상승
-
글래스노드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발행 희소성 금보다 높아"글래스노드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발행 희소성 금보다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