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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SEC, 19억 달러 규모 하이퍼펀드 계획 기소… "미등록 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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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SEC, 19억 달러 규모 하이퍼펀드 계획 기소… "미등록 증권 제공"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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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DOJ)가 19억 달려 규모의 하이퍼펀드(HyperFund) 계획을 사기 및 미등록 증권 제공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DOJ는 하이퍼펀드로 알려진 전 세계적으로 19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폰지 사기 계획을 조장한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한 형사 고발과 제3자에 대한 유죄 인정을 발표했다.

니콜 아르젠티에리 법무차관은 DOJ가 기소한 세 명의 피고인이 하이퍼펀드 투자자들에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암호화폐 채굴 작업으로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거짓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주 에릭 배런(Erek Barron) 검사는 "이 사기 혐의의 수준은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하이퍼펀드를 공동 창립한 혐의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거주하는 호주 시민인 샘 리(Sam Lee)와 하이퍼펀드 발기인인 로드니 버튼(Rodney Burton), 메릴랜드 주의 브렌다 청가(Brenda Chunga)가 기소됐다.

쉬에리(Xue Lee)로도 알려진 리는 증권사기 및 전신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비트코인 로드니'로도 알려진 버튼은 무면허 송금 사업을 운영한 혐의와 무면허 송금 사업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 모두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징역 5년을 선고 받을 수 있다.

비트코인 뷰티(Bitcoin Beautee)로 알려진 청가는 증권 사기 및 송금 사기를 저지른 한 건의 음모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 혐의에 대해 그녀는 동일한 최대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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