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1:32 (월)

알라메다 리서치, 그레이스케일 상대 소송 취하
상태바
알라메다 리서치, 그레이스케일 상대 소송 취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1.23 15: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FTX 관계사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가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고 2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난해 3월 제기된 이 소송에서 알라메다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자체 상환 금지'를 제정한 것에 대해 법원이 금지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알라메다 리서치의 소송은 신탁 계약 위반으로 관리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에 대한 법원 명령을 요구했다. 수수료는 소송이 제기된 시점에 이미 13억 달러 이상에 달했다. 또한 소송은 그레이스케일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트러스트에서 주주들이 주식을 상환하는 것을 방해하는 '자체 상환 금지'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FTX는 소송 제기 당시 성명에서 "그레이스케일이 수수료를 줄이고 부당하게 상환을 방해하는 것을 중단한다면, FTX 채무자들의 주식은 현재 FTX 채무자들의 주식 가치보다 적어도 5억 5000만 달러, 약 90% 이상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대변인은 22일 서면 성명을 통해 "알라메다 리서치, FTX의 관련 헤지 펀드가 그레이스케일에 대한 소송을 자발적으로 취하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알라메다의 자발적 취하는 그레이스케일의 입장을 강조한다. 이 법적 조치는 전적으로 근거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