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저명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조쉬 올세비츠(Josh Olszewicz)가 비트코인이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10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올세비츠는 일일 기준선(Kijun line)을 기반으로 약세를 예측한 최근 분석을 인용하여 비트코인이 3만 6,000달러대로 하락할 수 있다고 밝히며 4만 2,800달러 부근에서 롱 포지션에 스톱로스를 설정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기준선은 이치모쿠 클라우드(Ichimoku Cloud) 트레이딩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로, 트레이더가 잠재적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데 사용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표준선으로 간주되는 이 선은 지난 26개 기간 동안 계산되어 해당 기간 동안의 중간 가격을 제공한다. 가격이 기준선 아래로 하락하면 약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녹색 클라우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경우 잠재적인 지지선이 있는 강세 국면을 나타낸다. 가격 움직임이 클라우드 위에 있다는 것은 전반적인 추세가 상승 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가격이 클라우드에 진입하면 불확실성 또는 추세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아래로 내려가면 약세 신호로 간주할 수 있다.
올세비츠는 앞서 지난 10월 29일 시장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3만 8,000달러에 돌파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그가 분석한 29일에 비트코인은 3만 4,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한편 11일(한국 시간)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39% 하락하여 4만 1,9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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