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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2000달러 근접… 전문가 "이번 급등, 과거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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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2000달러 근접… 전문가 "이번 급등, 과거와 다르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2.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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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BTC)이 4만 달러를 넘어 4만 2,0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69% 상승한 4만 1,6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저명한 자금 관리자인 제로엔 블로클랜드(Jeroen Blokland)는 "이번 급등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며, 더 넓은 금융 환경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이 변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출처=코인마켓캡)

이번 상승은 잠재적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한다.

블로클랜드는 "과거와 달리 현재의 급등세는 비트코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합법적인 자산 클래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주류 금융 시스템에 통합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인식 변화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기 수단 이상으로 시각이 변화한 것을 보여준다. 

한편 같은 시각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4.74% 오른 2,262달러, 리플은 2.14% 상승한 0.63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큰 폭의 상승을 보인 솔라나 또한 24시간 동안 1.52% 올랐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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