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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 프리드, 7개 혐의 모두 '유죄' 판결… 최대 115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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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 프리드, 7개 혐의 모두 '유죄' 판결… 최대 115년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1.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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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FTX 창립자가 사기 및 돈세탁 등 7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2일(현지 시각) 테크 크런치는 재판 배심원단이 뱅크먼 프리드를 대상으로 FTX와 자매 트레이딩 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를 이끌던 시기와 관련된 7건의 사기 및 음모 혐의에 대한 심리를 약 4시간 동안 진행한 뒤 이같이 결론냈다고 보도했다.

뱅크먼 프리드는 지난해 11월 코인데스크가 폭로한 알라메다 대차대조표로 인해 암호화폐 업계에 큰 여파를 몰고오며 약 11개월 전 미국 법무부로부터 기소됐다.

7가지 항목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 따라 뱅크먼 프리드는 최대 징역 115년 형을 선고받게 된다. 검찰 측은 FTX 사태를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금융 사기 사건 중 하나"라고 표현한 바 있다.

FTX와 알라메다 경영진은 고객 자금에서 80억 달러 이상을 불법 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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