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글로벌 결제 대기업 페이팔(PayPal)이 영국에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3년 10월 31일부터 페이팔은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으로부터 현지에서 '특정 암호화폐 자산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등록되었다.
그러나 페이팔은 운영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활동에 대한 제한 사항이 있다.
FCA는 "여기에는 신규 고객 온보딩을 중단하고 기존 고객이 기능을 보유 및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지만, 여기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회사는 현재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를 확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설명에 따르면 페이팔은 암호화폐 교환, ICO 참여, 스테이킹, P2P 교환 및 분산형 금융 활동 그리고 대출 등이 제한된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은 페이팔이 10월 초 영국 투자자가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잠시 중단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회사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국내의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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