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의 금융 대기업 JP모건이 발행하는 결제용 암호화폐 JPM코인이 하루에 약 10억 달러 상당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블룸버그 따르면 JPM코인을 활용하고 있는 곳은 JP모건의 기업고객이다. JP 모건은 향후 JPM코인을 개인 소비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JP모건 글로벌 결제 부문 책임자 게오르가코폴로스는 인터뷰에서 기존 결제 시스템에 대해 "처리 속도가 느리다. 특히 국제 결제에서 이러한 경향이 현저하다", "돈과 정보가 별도로 이동한다", "돈은 대체 가능하지만 JP모건의 작업은 대체 불가능하다" 등의 기존 결제 시스템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비효율적인 면이 있으면, 결제 정보를 일치시키거나, 추적하는 것이 곤란해진다"라며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JPM코인이 개발되었다고 설명했다.
JPM코인은 국경 간 결제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유동성 자금 요구를 단순화하며, 차세대 기업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코인시스템(Coin Systems)의 제품이다.
2019년 코인 론칭 후 JPM코인이 처리한 총 거래는 약 3,000억 달러 상당이며, 코인 이외 거래를 포함하면 하루 약 10조 달러의 거래를 처리하는 JP모건에 있어서 JPM코인을 통한 거래는 소규모지만 JPM코인의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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