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시가총액 기준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이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 약세 지표 속에서 가격 회복력을 보일 수 있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술 분석가 제이크 우자스틱(Jake Wujastyk)은 이날 X를 통해 "최근 이더리움이 하강 삼각형 구조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2년 6월 말부터 고정된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VWAP)'은 지난 8개월 동안 암호화폐에 대한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최근 상당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7개월래 최저치인 1,520달러에 도달하며 상승 모멘텀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0월 13일에는 1,550달러로 반등하며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의 가스 가격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간 거래와 활성 주소가 20% 감소하고 메인 체인의 혼잡을 완화한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의 등장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
20일(한국 시간) 오후 1시 40분 기준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1,5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1,906억 달러이며 24시간 거래량은 약 5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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