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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ETF 업데이트 신청서 제출… "투명성 부족, 투자자 피해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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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ETF 업데이트 신청서 제출… "투명성 부족, 투자자 피해 초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0.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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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거대 투자 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지난 18일(현지 시각) 현물 비트코인 ETF S-1 신청서의 수정 버전을 제출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18일자 서류에서 블랙록은 암호화폐 업계 전반의 혼란스러운 사건으로 자사 주가가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에 대한 위험 공시를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는 주요 비트코인 거래소의 사기 및 보안 실패가 펀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언급했지만, 이제는 규제되지 않고 투명성이 부족한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경고로 이를 확대했다. 

블랙록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운영을 둘러싼 규제되지 않은 특성과 투명성 부족, 그리고 더 넓게는 비트코인 시장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치와 결과적으로 주식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주주들에게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썼다.

업데이트된 서류에는 비트코인 자체와 관련된 위험을 포함하여 펀드 투자자가 직면할 수 있는 추가 위험을 경고하는 5페이지 분량의 추가 텍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블랙록을 제외한 11개 회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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