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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카드너사 파트너십 중단에… 전문가 "거래소 피해 별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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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카드너사 파트너십 중단에… 전문가 "거래소 피해 별로 없어"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8.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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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대형 결제 기업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의 파트너십을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이러한 변화가 거래소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낮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데이브 와이즈버거(Dave Weisberger) 코인루츠(CoinRoutes) 최고경영자(CEO)는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바이낸스와 관계를 정리하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며, 거래소의 시장 점유율에 타격을 가능성은 낮다고 점쳤다.

와이즈버거 CEO는 최근 바이낸스가 법적 문제로 씨름 중인 것을 고려할 때 "지불 처리업체가 바이낸스와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동성 관점에서 선두적인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이러한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긴 어렵다"면서도 "상황이 바뀔 때까지 사람들은 그곳에서 계속 거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자산 관리 플랫폼 해시노트(Hashnote)의 레오 미즈하라(Leo Mizuhara) CEO는 "CFTC와 법무부의 문제로 인해 바이낸스에 이탈자가 생기는 것은 예상된 것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는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로 그는 "마스터카드가 바이낸스에서 멀어지는 것은 기관이 잠재적인 악의적 행위자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가깝다"며 마스터카드의 결정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비자는 지난 7월 바이낸스 유럽에서 파트너십을 중단했으며, 마스터카드는 9월 중 바이낸스와 제휴를 종료할 예정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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