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법원이 리플 판결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출한 중간 항소 요청을 승인했다.
17일(현지 시각) 업계에 따르면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SEC가 리플 랩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항소심을 제기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SEC는 제2 순회항소법원에 중간항소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리플은 항소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앞서 스튜어트 알데로티 리플 최고법률책임자는 "SEC의 요청은 검토해야 할 새로운 법적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며 항소 요청을 기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리플의 가격은 780원대에서 680원 이하로 급락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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