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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이더리움은 승인 가능성 높지만 리플은 사실상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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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이더리움은 승인 가능성 높지만 리플은 사실상 제로"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8.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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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전문가가 '이더리움의 ETF 승인 가능성은 높지만, 리플의 승인 가능성은 현재로선 사실상 없다'라고 주장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미 펀드 운용사 볼러틸리티 쉐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ETH)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제출한지 13일이 지났다"며 "이는 승인 가능성이 이전보다 더 높아졌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SEC가 지난 2021년 ETH 선물 ETF 상장 신청서 접수 며칠 만에, 또 올해 5월에는 7일 만에 반려했다"면서도 "아직 볼러틸리티 쉐어스의 신청서를 반려하지 않았고 신청을 자진 철회하라고 명령하지도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ETH 선물 ETF의 상장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해당 트윗에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도 "과거 사례를 봤을 때 SEC는 통상 신청서 접수 6일 만에 이를 반려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이번에는 다소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부연했다.

반면 세이파트는 리플(XRP)의 ETF 상장 신청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 SEC 집행부가 물갈이 되지 않는 한,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무엇보다 발행인(금융사) 가운데 이를 시도하려는 곳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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