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회의주의자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13일(현지 시각) 연방 윤리 기관에 제출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무기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최소 25만 달러에서 최대 50만 달러(약 6억6500만원)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25만 달러(약 3억3300만원)는 이더리움인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는 이 암호화폐가 트럼프가 백악관을 떠난 후 판매한 '트럼프 NFT'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NFT는 2022년 12월 개당 99달러에 출시된 바 있다.
NFT의 총 판매액은 890 달러 이상이며 트럼프는 판매 라이선스 수수료로 약 30만 달러를 벌었다.
앞서 2021년 트럼프는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사기처럼 느껴진다며 법정화폐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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