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앱토스(AP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가격이 12% 폭등했다.
9일(현지 시각)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앱토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앱토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제품 및 서비스를 활용해 전 세계 개발자와 사용자의 손쉬운 웹3 이용과 은행·금융 기업의 웹3 채택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APT의 가격은 한때 15% 이상 상승해 7.7달러에 거래됐다.
앱토스는 '앱토스 어시스턴트'라는 챗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챗봇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로 구동되며, 챗봇을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 앱 구축에 필요한 리소스 등을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라쉬미 미스 마이크로소프트 AI 총괄은 "앱토스의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서비스를 융합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사용자가 웹3에 원활히 온보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 샤이크 앱토스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AI와 블록체인 모두 기술 발전에 중요한 요소"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비전을 공유해 이전보다 많은 사람과 조직이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앱토스는 10일(한국 시간) 오후 4시 45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9.21% 상승한 7.3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간 6.82% 상승한 것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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