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중국이 암호화폐 사용을 금지했음에도 스테이블코인이 국가 통화 확산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서클 CEO는 중국이 탈 중앙화 암호화폐에 사용을 차단했지만 스테이블코인이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위안화가 전 세계 무역과 거래에서 자유롭게 사용되는 것을 보고 싶다면, 스테이블코인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2021년부터 암호화폐 사용 단속을 시작하고 자체 CBDC 형식의 디지털 위안화 보급에 힘 쓰고 있다. 현재 중국 정부는 130억 개가 넘는 디지털 위안이 유통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친 암호화폐 은행인 DBS는 중국 기업이 CBDC로 결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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