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중국 지난시가 모든 버스 노선에 디지털 위안화 결제를 도입했다.
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시가 두 개의 버스 노선에서 CBDC 결제 시범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시범 운영 기간이 끝난 후, 시 당국은 전체 버스 네트워크에 새로운 결제 방식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지역 언론인 순왕-지난일보는 최근 지난시가 모든 카드 리더기와 버스 노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여 승객이 중국의 CBDC를 사용하여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시는 또한 CBDC 결제 방법을 선택하는 승객에게 요금 할인을 제공하여 디지털 위안화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디지털 위안화로 결제하는 경우 1인당 하루에 최대 2회, 한 달에 최대 6회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내 디지털 위안화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4월 23일, 중국 창수시는 디지털 위안화로 공무원 급여를 지급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5월부터 공무원, 공공기관, 국유 부문의 모든 직급이 디지털 위안화로 급여를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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