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공동창업자이자 대표이사(CEO)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AI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76만 달러를 넘을 수 있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7일(현지 시각) 헤이즈 CEO는 최근 한 에세이에서 "AI 혁명이 자연스럽게 비트코인으로 이끌릴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는 명목화폐 체제가 미래에 점점 더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운명에 처해 있음에도 점점 강해지는 경제 부문이 AI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헤이즈 CEO는 "단 두 달 만에 챗GPT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억 명에 도달하여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르게 채택된 기술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일상 생활에 통합되고 계속 학습하고 개선됨에 따라 모든 것이 얼마나 빨리 변할 것인지 상상해 보라"고 덧붙였다.
그는 "통합과 관련해 가장 먼저 논의되는 금융 솔루션은 알트코인이 아니라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가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의 특성을 논리적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헤이즈 CEO는 AI가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이 3년 뒤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5년에서 2026년 사이에 비트코인 투자의 정점이 발생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1코인당 76만달러에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0년 뒤엔 비트코인 가격은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