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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미국 달러 추가 발행 가능성 있다… 비트코인에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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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미국 달러 추가 발행 가능성 있다… 비트코인에 낙관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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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스(Arthur Hayes)는 달러가 국제통화에 계속해서 강세를 보인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화폐를 추가 발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4일(미국 시간) 크립토포테이토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아서 헤이즈가 해당 주장을 근거로 비트코인에 낙관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이스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일본 엔화와 유로화의 추이를 주시하라”라고 조언했다.

특히 그는 미국 달러가 150엔(yen,일본 엔화) 이상으로 강세를 보이거나 유로화가 0.9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에 Fed가 개입해 달러 약세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서 헤이즈에 따르면 Fed의 개입은 '돈을 찍어내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미국 달러는 지난 1년간 일본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를 보여 왔으며 14일 기준, 1달러는 약 139엔의 가치가 있으며 유로화는 1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약세를 보였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경기 부양을 위한 미 연준의 비둘기파 통화정책은 암호화폐 시장에 강한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지난 5~6월, Fed가 금리인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2020년 후반 수준’으로 되돌아 갔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인 갤러시디지털 홀딩스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최고경영자는 "연준이 진로를 바꾸면 비트코인이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FTX의 샘 뱅크만-프리드 최고경영자 역시 "금리 상승이 암호화폐 시장 침체의 1차적 원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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